안녕하세요 알화언니입니다. 어제 중요한 미팅 후 스트레스 풀러 남편과 빕스 털이를 다녀왔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계의 어머니라고 볼 수 있는 우리의 빕스! 제가 어제 방문한 곳은 빕스 프리미어 목동41타워점입니다.
빕스 프리미어 목동41타워점은 현대41타워 최고 꼭대기 층에 위치해있고 뷰 좋기로 유명한데요, 지난번 방문 때는 커플석으로 배정받아 분위기 좋게 야경을 즐기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창가 옆 테이블 석으로 배정받았어요. 연인과 알콩달콩 분위기를 잡고 싶으면 커플석도 좋지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블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후 네시 반쯤 들어갔는데,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편하게 이른 저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빕스 프리미어 디너 가격은 성인 기준 45,900원입니다. 그러나 제가 어제 남편과 함께 두시간 반 열심히 빕스털이를 하고 카드에 긁힌 금액은 100원!
물론 약간의 트릭이 있었지만 어제 100원 계산하고 나오면서 기분은 좋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이용할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할인권 구매
최근에 빕스에서 가끔 이벤트성으로 15,000원 할인 쿠폰을 1,500원에 판매하고는 합니다. 90% 할인이라는 엄청난 할인율이죠. 저는 이 할인권 판매할 때를 노립니다. 최근에는 11번가에서 판매했는데, 판매처는 그때그때 다르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판매 기간이 끝났네요. 자주 판매하는 편인 점 참고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에 스프링가든이라는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 빕스에서 기획한 것 같네요. 어쩐지 어제 방문해보니 시금치, 애호박, 쭈꾸미 등 다양한 제철 재료들을 사용한 음식이 많이 있더라구요. 소비자들은 이런 프로모션은 언제나 땡큐입니다!
할인권을 판매할 때 이렇게 상세 페이지를 통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줍니다. 쿠폰 1개 사용 시 5만 원 이상, 2개 사용 시 10만원 이상 주문을 해야 하고, 11번가 할인권을 적용하여 3만원 할인을 받은 후 통신사, 제휴 신용카드 현장 할인으로 15~30% 추가 할인을 받는 것이죠. 10만원 이상 주문 후 통신사 15% 할인을 받았을 경우 최종 결제가는 59,500원입니다.
3만원 할인도 큰데 통신사 할인까지 추가로 받는다니 놓칠 수 없겠죠. 이 할인권은 판매하기 시작하면 이 기간에 한 번은 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저는 무조건 구매하고 봅니다. 기간도 3/30부터 5/4까지 약 한달 정도 진행되고 있으니 넉넉하다고 볼 수 있겠죠.
2. 페이즈 기프트 구매
빕스를 가기 전 준비사항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건 바로 기프트 카드 구매! 저같은 경우는 페이즈 기프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페이즈 기프트 외에도 스마일 기프트 등 많은 기프트 카드 판매처들이 있으니 할인율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구매한 페이즈 기프트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페이즈 기프트는 국내 최대 쿠폰 마켓으로 빕스 외에도 아웃백, 뚜레쥬르, 롯데리아 등 240여개 브랜드, 15만 개의 매장, 9,200여개의 상품 중 사용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시기에 따라 제휴 브랜드와 보유 상품 수는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빕스 가기 전에 '빕스 쿠폰'이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다수의 쿠폰 판매처들이 나오는데요, 이 중에서 고르셔도 좋습니다.
저는 주로 남편과 함께 빕스를 방문하기 때문에 할인권 두 장을 써야 해서 10만원 이상 결제 단가를 맞추는 편이라 5만원 권과 1만원 권 이렇게 두 장을 구매합니다. (10만원으로 결제 단가 맞추는 꿀팁도 아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페이즈 기프트 쿠폰까지 구매했다면 빕스 털이의 준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요 쿠폰은 결제 할 때 할인권 사용한 다음 제시하면 됩니다. 다음은 빕스에 가서 10만원 가격 맞추기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10만원 가격 맞추기 꿀팁
빕스 프리미어 디너 가격은 45,900원입니다. 두 사람이 사용한다고 해도 91,800원으로 10만원이 안되네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할인권을 이용하시기 위해 스테이크 메뉴 추가를 합니다.
아니 근데 스테이크 가격이 예사롭지 않군요.. 이러다 배보다 배꼽이 커질 지경이 되겠네요. 그리고 샐러드바를 사용하는데 스테이크까지 먹으면 위장 탈납니다..! 그래서 저는 스테이크 메뉴 추가는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샐러드바를 두시간 반동안 마음껏 냠냠 즐깁니다. (빕스 프리미어 디너는 맥주, 와인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알고 계시죠?)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러 갈 때 저는 바로 계산대로 향하지 않고, 매장 입구에 위치한 진열 냉장고로 갑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하나를 고릅니다.
네, 그렇습니다. 바로 밀키트입니다. 빕스에서는 고객들이 가정에서도 빕스의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걸로 우리는 굳이 스테이크를 추가할 필요 없이 최대한 가격을 맞춰 저렴하게 빕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죠. 게다가 밀키트는 집에 가져가면 맛있게 즐길 수도 있으니 1석 2조인 셈이네요. 제가 올려둔 사진들 외에도 다양한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결론
제가 구매한 밀키트는 위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8,9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훈제연어 밀키트를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샐러드바 2인 가격 91,800원에 8,900원을 더한 가격인 100,700원이 나왔고, 빕스 할인권 30,000원 사용, 통신사 할인 15%까지 받아 어제 최종 결제 금액은 100원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할인권 구매 가격(3,000원)에 기프트카드 구매 가격(54,750원)까지 고려하면 총 57,850원에 결제를 했고, 100원은 트릭이지만 그래도 6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두 사람이 근사한 저녁과 맥주,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는건 정말 큰 혜택인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할인권 판매 행사 시에 꼭 구매하셔서 저처럼 빕스 털이에 성공하시는 합리적 소비자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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